땡칠이와 복실이 그리고 진돌이
- 작성일
- 2004.04.12 21:04
- 등록자
- 이민주
- 조회수
- 63
저희집 마당에는 터주대감인 진돗개 진돌이가 살고 있습니다
모양새는 거의 진돗개인데 너무 겁이 많고, 많이 짖어서 주위의 눈총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너무나 충성심 강한 우리식구입니다 그래서 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 얼마전 고마네 댁에 갔다가 강아지 2마리를 얻어왔습니다
한마리는 불독짝퉁(땡칠이), 한마리는 풍산개짝퉁(복실이) 입니다 고모네 집에서 한 5달 자라서 처음에 우리집에 와서는 겁만내고 밥도 잘 먹지 않고 우리식구에게 짖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많이 적응을 하고 우리집 마당을 활보하고 다닙니다
웃기는것은 진돌이는 숫놈이고 가지고 온 강아지 2마리는 암놈인데 이 2마리가 진돌이를 사이에 두고 쟁탈전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직 새끼인데도 불구하고 어찌나 불꽃튀는지....
한번은 양쪽다 서로를 물어 뜯어서 피까지 났다니까요 @^^@
결국은 복실이가 진돌이 옆에 앉아 있고
땡칠이는 너무 꽃을 물어뜻고 엄마가 가꾸시는 화단을 어지럽혀서 묶여있습니다
여하튼 1차전은 복실이의 승리가 됐습니다
앞으로 3마리의 생활이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