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110편
- 작성일
- 2004.04.28 23:06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59
“바로 그거야. 어차피 살아가는 거라면
‘이렇게 밖에 살 수 없어’가 아니라,
‘이렇게도 살 수 있어’라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해
그럴 때야말로 인생이 깊어지는 거 아닐까?"
-삶에 답이 있을까/미우라 아야코/nBook/p29
꼭 이렇게 해서라도
회사에 다녀야 하나
혹은 꼭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는 것일까 하고
자신한테 물음표를
던질 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질문은
패잔병과도 같은
무기력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이
비도덕적인 것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면
‘이렇게 밖에’가 아니라
‘이렇게라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라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4년/4월28일/수/110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