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위로
- 작성일
- 2004.06.03 17:47
- 등록자
- 백숙례
- 조회수
- 52
쓰러진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혼자서 울었어요
쓰러진 꽃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하늘을 봅니다
비에 젖은 꽃들도
위로해주시구요
아름다운 죄가 많아
가엾은 사람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보고 싶은 하느님
오늘은 하루종일
꼼짝을 못하겠으니
어서 저를
일으켜주십시오
지혜의 웃음으로
저를 적셔주십시오.
오빠 언니 괜찮을거예요
오빠 힘내요..... 힘내라구요
오늘은 힘들지만...내일은,
내일은 괜찮아질꺼예요..
오빠한테 큰 도움되진 못하지만,
손잡아 주고 싶어요.
일으켜 주진 못하지만,
함께 기도해 줄께요
정세원님
안녕하세요
언니가 아프거던요
빨랑 완쾌되길 기도해 주고 싶어요
정세원님 8시에서 9시 사이에 들려주시면 안될가요
부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