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성일
- 2004.06.06 18:55
- 등록자
- 황무현
- 조회수
- 48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잘 지내셧는지요.
어디 이름 모르는 곳에 가도 즐겨듣던 라디오의 방송이 들리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그 음악과 함께 전해오는 정겨운 목소리 때문인지 생각해 봅니다.
한 이십년전에 아버지께서 사놓으셧던 오디오..그 당시 전축이라고 불리던 것이 이제는 완전히 고장이 나려하나 봅니다. 그나마 비오는 날은 그럭저럭 잘 나오고 스테레오가 안돼더라도 강제로 모노로 전환해서 들어 왓는데 이제는 아예 지직 거리기만 합니다.
어릴때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크기에 따라서 앰프의 시그널 바늘이 왔다갔다 하는걸 보고 신기해 하며 그 앞에서 학교 가는것도 잊고 앉아있곤 햇는데 이제는 저를 배신 하는군요.
아버지께서 어렵게 장만하신거라 버리기도 아까워서 비디오 볼때 홈시어터 흉내라도 내려고 연결 햇는데 앰프의 한쪽 출력단이 고장이 났는지 이제는 완전히 스피커 한쪽으로만 소리가 들립니다.
비디오는 제가 벼루고 벼루다 일년전에 폭탄도 아니고 게릴라 세일인가 할때 산거라 아직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잘하면 비 온다는데 혹시 잘 들릴려는지 그때 까지 함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아마 앞으로 오디오로는 잘 안쓰이더라도 일기예보용으로는 그런데로 쓰일것 같네요. 아침에 소리가 잘나는 날은 꼭 우산을 준비해야겠죠.
즐거운 한주 되시길.
아침 일곱시 오십분전에 틀어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신청곡. "꼭" 스콜피언스의 Dust in the Wi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