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173편
- 작성일
- 2004.07.30 18:40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70
새가 하늘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그린 조감도(鳥瞰圖)는
광범위하게 전체를 그린 그림이다.
그와 달리 벌레의 시점에서 그린
충감도(蟲瞰圖)도 있는데 여기서는 조감도에서는
점으로도 표현되지 않는 돌 하나뿐만 아니라
요철 부분이나 이끼까지 아주 상세하게 그려낸다.
......중간생략......
조감도와 충감도, 때에 따라 양쪽 견해를 사용하는 사람,
사물을 다면체로 보는 사람,
새로운 단면을 발견하는 사람 등 견해가 다양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비가 오기 전에 우산을 준비하라/사토 미츠루/유스북/p128
어떤 사물과 사건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시각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면
당신은 조감도처럼
세세한 것보다는
전체를 넓게 바라보는
타입이십니까 아니면
충감도처럼
광범위하고 넓은 것보다는
세심한 것을
더 중요하게 바라보는
타입이십니까.
물론 조감도와 충감도
이 두 가지 시각을
적절하게 조화시킬 수만 안다면
금상첨화이겠지요.
편중된 시각이 아닌
다양한 시각을
갖는다는 것.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2004년/7월/30일/173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