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185편
- 작성일
- 2004.08.15 22:12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47
사랑받는 세포는 암도 이겨낸다 하니
이제 우리가 할 일이라곤
사랑하는 일뿐
-한 잎의 사랑<시집>/김홍신/문학세계사/p13, 시제목:우리 할 일
사랑은 암세포도 이길만한
힘을 갖고 있는 데
우리들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며
이 세상의 모든 사물들을
사랑하지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그 누군가를
그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내 안의 사랑 그릇이
그만큼 작다는 말이겠지요.
너무나도 추상적인 말이긴 하나
자기 안의 사랑 그릇을
크고 넓게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와 당신, 그리고
이 세상 사람 모두가 말이죠.
-2004년/8월/14일/일/185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