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205편
- 작성일
- 2004.09.19 23:54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46
우리가 가면을 사랑하면
가면이 벗겨질 때
우리의 사랑도 사라져 버린다.
인간이 지닌 재물이든 보화든
또는 외모의 아름다움이든
그 가면에 도취되어 이끌리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닌 것을.
-1분의지혜/고진하/꿈꾸는돌/p159
화장할 때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는데
화장 지운 모습에
실망을 한다면
혹은
재물이 있어 보여
그를 사랑했는데
재물이 사라져 버렸을 때
그에게서 돌아서버린다면
그 사랑은 그 때까지
가면만을 사랑한 것은 아니겠는지요.
단지 보여지는 재물이나
아름다움만을 보고
사랑에 도취되어 있다면
그것은 허구의 사랑에
빠져있는 것은 아닐지요.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은
보여지는 가면에 도취된 사랑이 아닌
보여지지 않는 내면에 도취된
진정한 사랑이겠지요.
-2004년/9월/19일/일/205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