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213편
- 작성일
- 2004.10.06 15:54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49
어떤 일에서든지 ‘내가 무엇을 가질까?’
먼저 궁리하고, 탐색하기보다는
‘나에게서 무엇을 내어줄까?’를
궁리하며 선선히 가진 것을 내어놓은 자유로움.
사소한 것을 통해서도 이러한 자유를
매일 새롭게 체험하고 싶습니다.
물질이든, 재능이든, 시간이든
늘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러면서도 자만심에 빠지지 않는 겸손과 온유함으로!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이해인/샘터/p124
누군가에게서 무엇인가를
얻어야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무엇인가를 내어 주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그리고 그렇게 주는 것을
받는 것보다 즐겨하면서도
겸손과 온유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
여유있는 가을에 그런
삶의 태도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은 일이겠지요.
-2004년/10월/6일/수/213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