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딸을 키우나 봅니다.
- 작성일
- 2004.10.07 01:39
- 등록자
- 우탁제
- 조회수
- 46
안녕하세요? 세원씨!
산으로 들로 엄청나게 풍성한 가을 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작업을하러 밭에갔다가 발을 조금 다쳤답니다. 걷기가 조금 불편할 정도로,,,, 집에 돌아와서 절뚝거리며 걷고있으니, 5살된 작은딸이 다가와 묻더군요. " 아빠! 많이 아파!" 그래서 장난으로 "아빠정말 많이 아프다" 라고하니 작은딸이 눈물을 글성이며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얼굴로 저를 보며, 저의 다리를 만지고있는것 아닙니까! 장난이 심했구나 싶어서 " 아빠는 안아프니 놀이터에 가서 친구들이랑 놀아라" 라고 말해서 듣지를 안네요. 아빠다리가 다 나을때까지 옆에 있겠다는데 어쩝니까! 어쩔수없이 다 나았다는듯이 아파도 똑바로 걸어다니는 수밖에 없지요. 저녁시간 내내 아픈다리로 딸눈치 봐가며 걷느라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정말 흐믓한거 있죠! 기분이 정말 좋으네요.
이래서 딸을 키우나 봅니다. " 서연아 사랑해!"
신청곡 : 어서 말을해 (신나는 버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