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친 남편에게 용기를 주고싶어 사연을 띄웁니다
- 작성일
- 2004.10.29 17:11
- 등록자
- 류정란
- 조회수
- 57
안녕하세요.
어느날 제가 잘아는 동생에게 이프로를 알게되어 용기내어 사연을 보냅니다 요즘드어 힘들어 하는 남편에게 뭔가 힘이되어줄만한걸 찿다가 이렇게 이렇게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려 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편에게 한번도 편지를 써본적이 없어요.그래서인지 용기가 나질않더군요.세원님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제사연을 남편에게 들려주세요
어느날인가!
퇴근이 늦은 남편은 지친몸으로 겨우 한번 웃어보이고는 이내 잠들어 버리더군요. 무언가 말은 하지 않아도 또 묻지않아도 함께살아온 세월이 있으니 눈에띄지 않는 뭔가가 느겨지는군요.
당신 늘웃고있어도 힘들다 말하지않아도 깊은한숨과 나걱정할까봐 말하지않는 당신 마음을 훔쳐봅니다.
남편 그리고 아내 그러한 이름으로 서로의 굴레가되어 살아오면서 그래도 당신이 나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되고 바람막이가 되어줌을 잘알고 잇어요.
살아오는동안 좋은일만 있었던건아니지만 그만큼 힘든일도 많았죠.그래도 내가 당신곁에서 당신이 내곁에서 서로의 자리를 지킬수 있었던건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진 믿음때문이 아닐까싶어요.여보! 살아가면서 흔들리지않는 나무가 어디있겠어요.
저마다 크기대로 흔들리는걸!
다만 그저 말없이 바라보고 있을 뿐이죠.
당신의 자리가 곧 내가 있는곳임을 알기에 오늘도 이자리 웃으면 지키렵니다.
여보!
우리아이들 당신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모르죠.
어느날 우석이가 묻더라구요.
우리아빠포항제철 다니시는것맞죠 라구요
음~포항제철이긴한데 아빠회사 이름은 포우산업이란다 라고 자신있게 얘기해줬어요.너무너무 자랑스러워했어요.
여보!
언젠가 제가 그랬죠.당신깊게 내쉬는 한숨소리에 내가슴이 아프다고 말로 다하지 못해도 가슴으로 당신을 늘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을 만낫던 그따뜻한봄도 다시돌아오겠지만 이제 쓸쓸하다던 그가을도 두렵지 않을 만큼 당신이 잇어행복해요.
당신이 기대어오면 내가 보듬고 내가 추워할때당신이 녹여줄 우리이기에 낙엽떨어지는 거리가 쓸쓸한줄 모르겠어요.
여보!
곁에있어줘서 고마워요
사랑하고 아껴줘서 너무고마워요.
사랑한다 말해주는 당신께 나또한 당신의 가슴으로 남아 있을께요.여보 힘내세요.
신청곡:유영석작곡의 사랑그대로의사랑
11월1일2부방송에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