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229편
- 작성일
- 2004.11.02 21:31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48
삶이 단 한 줄로 요약될 때 가장 빛난다.
가난했으나 비굴하지 않았고
권세를 누리지 못했으나 자랑이 대단했으며
영화를 멀리 했어도 참으로 행복하였다.
-김석규 시선집<현대시인선6>/김석규 시인/p123, 시제목:어느 생애의 시 中
만일 자신의 삶을
단 한 줄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요약하고 싶은지요.
‘비록 신체적 약점을 갖고 태어났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았다.’
‘항상 불운이 겹쳤지만 그래도
그 불운에 결코 넘어지지 않았다.’
자신의 삶을 단 한 줄로
어떻게 요약할까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도
남은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4년/11월/2일/화/229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