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235편
- 작성일
- 2004.11.11 18:24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52
이제부터 부모들은 새로운 지혜를 훈련시켜야 한다.
“여러 종류의 친구를 사귀어 봐라.”
“여러 친구의 특징과 덕목을 찾아 봐라.”
“사귀어 가면서 좋은 친구인지 나쁜 친구인지 알아 봐라.”
-생존의 W이론/이면우/랜덤하우스중앙/p214
우리는 어릴 적부터
좋은 친구를 사귀고
나쁜 친구를 멀리하라는
말을 종종 듣고 자라왔습니다.
물론 좋은 친구,
나쁜 친구의 구분은
부모님 혹은 선생님의
입장에서 바라본 기준이 큽니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 잘하고
부모님과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면 착하고
야단 많이 맞고
하지 말라는 행동을 자주하면
나쁜 친구라고
분류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만일 학창시절부터
이런 기준으로 착한 친구
나쁜 친구라는 것을
구분해버리면
사회생활을 하며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도
편협할 수밖에 없고
소위 말하는 끼리끼리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와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중요한 것은 학창시절부터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누구는 좋은 친구, 나쁜 친구인지를
구분해 사귀도록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친구를 사귀면서
누가 착하고 나쁜 지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것은 아닐지요.
-2004년/11월/11일/목/235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