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238편
- 작성일
- 2004.11.15 20:22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46
≪맹자(孟子)≫의 고자(告子) 하편에 이런 글이 있다.
...중략...
하늘이 장차 큰 소임을 사람에게 내리려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며, 그 힘줄과 뼈를 고달프게 하며,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곤궁하게 하여, 행하는 일
마다 의지와 엇갈리게 한다. 이것은 바로 마음을 분발하게 하고
인내심을 강하게 하여 지금까지 그가 능히 하지 못했던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고3CEO/김태웅/동양문고/p216
어떤 큰일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몸과 마음을 괴롭히고
여러 가지 이유들로
그 일을 하지 못하도록
유혹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진짜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진짜 그 일을 해내도록
여러 어려움들을
참고 견디라는 의미에서입니다.
이 정도의 어려움은
이겨내야 한다는
주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살아가면서
왜 이런 고통이
왜 이런 어려움이
왜 이런 위기가
나에게 이 때 찾아와서
나를 괴롭히고 있나? 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어려움은
나를 분발하게 하고
인내심을 강하게 해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04년/11월/15일/월/238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