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새벽공기를 타고....
- 작성일
- 2004.12.11 04:34
- 등록자
- 김명량
- 조회수
- 51
안녕하세요. 세원씨! 아주 오랜만에 새벽에 눈이 떠 졌네요.기분이 아주 상쾌해서 아침기상(일어난)보고도 할겸 친정에 응원할 일도 있어 몇 자 글쩍입니다..
오늘은 3년에 한번씩 오는 자그마한 동네에 이장선거를 하는 날입니다. 세원씨 혹시 고래생태마을로 지정된 다무포라고 아세요? 대보랑 구룡포 사이에 위치한 그곳 강사1리가 저희 고향이랍니다.저희 아버지가 그동안 몇차례 이장을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시는데요, 응원하고 인사하러 첫째언니,둘째언니네,그리고 나 고향으로 들어갑니다.저희 아버지는 가정에는 별로 후한 점수를 얻을 수 없는 그런 엄한 분이신데요, 동네일이라면 입었던 속옷도 벗어던질만큼 동네사랑이 유별난 분입니다.지금까지도 아버지가 맡을 때마다 동네에 화단이 만들어지고 회관도 예뻐지고 개인명의로 넘어가 있던 동네회관도 찾고....등등 아주 동네일을 잘 봐서 이번에도 아버지밖엔 할 사람이 없다네요. 그래서 응원하기보다는 감사인사하러 갑니다. 세원씨 저희 친정아버지 성함은 "성은 김, 봉자 수자" 되세요." 한번도 사랑한다고 제대로 인사해 본 적 없는데 지금 한 번 해보려고요, "아버지, 엄마, 막내 딸 명량이가 얼마나 아버지 엄마 사랑하는지 알죠, 사랑해요, 그리고 사시는 동안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신청곡 심플리선데이의 "사랑해요" 들려 주세요. 아님 이승철의 "긴하루",
3부전에 들려주시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