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줄에 긋는 밑줄 245편
- 작성일
- 2004.12.25 23:43
- 등록자
- 오일선
- 조회수
- 43
지구의 모든 세월이 하루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루가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하루를 환하게 밝히며 떠오르는 태양이 말합니다.
힘찬 발걸음을 딛으며 너만의 지층을 만들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하루/권대웅/홍익출판/p20
인생이 긴 것 같지만
사실은 오늘 하루뿐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지금 스물이니까
인생이 앞으로도
60년이 남았다는
생각이 아니라
단 오늘 하루만을
살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흔히 신문 기자들이
기사를 넘겨야만 하는
데드라인(dead line)
즉 마감이 있듯이
내 삶의 마감도 있다면
그 마감은 바로
오늘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항상 이것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 더 이것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생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인생의 마감인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2004년/12월/25일/245편
※예전에 제가 올해가 가기 전에 포항에 오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저는 서울서 포항엘 왔습니다. 오늘이 아니면 올해 중에는 내려올 수 없다는 생각에 기차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내일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포항의 많은 곳과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 인상을 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좋은 인상들을 서울가면 여러 사람들에게 자랑도 하고 싶습니다. 역시 포항은 좋은 곳이었다고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