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 진출 실패의 아픔
- 작성일
- 2010.06.28 00:12
- 등록자
- 김형준
- 조회수
- 376
세원누나 안녕하세요?
월드컵 8강 진출 실패로 시무룩한 주말을 보냈어요.
비로 인해 거리에 나가지는 못했고 집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열심히 응원했는데, 전반 3분 박주영의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오고, 7분 뒤 수비 실수로 인해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내내 힘든 경기를 펼쳤고, 후반 23분 이청용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을 돌린 기쁨도 잠시 후반 35분 코너킥에 이은 상대 공격수 수아레스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으며 그대로 패하며 원정 첫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지요.
경기가 끝나고 저는 그자리에 드러누워 한참을 일어서지 못했어요.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도 울었고, 태극전사들도 울었고, 붉은악마들도 울었습니다.
점수에서는 졌지만, 경기 내용면에서는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저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약합니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로 감격적이고 한 편의 동화같았던 6월을 보내면서 노래 신청합니다.
소녀시대-동화 3부 시작하는 첫곡으로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