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힘내세요.
- 작성일
- 2010.09.03 19:24
- 등록자
- 김윤서
- 조회수
- 412
이번 여름은 정말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보냈고, 이젠 또 서서히 가을이 다가 오겠죠?
안녕하세요. 모닝쇼의 문을 정말 오랜만에 두드려 봅니다.
이렇게 제가 모닝쇼의 힘을 빌려 보려고 들린 것은
아빠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입니다.
지난, 7월5일 새벽 그토록 튼튼한 성 같던 아빠께서 쓰러지셨답니다.
그날의 암담함과 어이없음을 생각하면 아직 가슴이 두근거려요.
이러저러한 과정을 거쳐 다행히 지금은 재활 치료 중에 있습니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약 오십 여 일 치료 받으시고, 지금은 집 가까운 포항의 한 재활병원에서 치료중 입니다.
아빠께서 쓰러지신 후 전 알았어요.
제가 그동안 얼마나 아빠께 퉁명스런 딸이었는지......그리고, 많이많이 사랑한다는것도.
굳은 살이 박힌 아빠의 손과 발을 보며 죄송했고, 그 손을 한 번 잡아 드리지 못했다는 사실에 눈물 났어요.
그리고, 이젠 알아요.
우리 식구 모두 아빠를 정말정말 사랑한다는 것을요.
재활치료 잘 하셔셔 우리의 보금자리로 하루 빨리 돌아 오시라고......세원씨께서 전해 주실래요.
아빠, 힘내세요. 그리고, 사랑해요.
좀 있다가 아빠 뵈러 갈게요.
조성모의 -웃을께- 신청합니다.
9월4일 토욜 아침 1부나 2부쯤 들려주심 감사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