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겪는 이별
- 작성일
- 2011.01.24 23:12
- 등록자
- 양점복
- 조회수
- 424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당^^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해마다 이맘때쯤 중학교 올라가는 아이들과 이별을 해야해요..참 전 초등학생만 가르치거든요... 당연히 겪는 일인데에도 늘 아쉽고 마음이 짠하고 허전하네요
아이들과 정이들어 몇년씩이나 함께 얼굴보다보니 막상 이별이란 막바지에 들어서면 못해준 여백만 생각이 난답니다. 늘 특별히 기억되고 더 아린 가슴으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이 있는것 같아요. 올해도 그런 아이가 하나 있네요..공부에는 정말 꽝으로 취미가 없어 학교에선 선생님들이 두손 두발 다 든 아이지만 늘 밝고 본심은 순수한 아이라 정이 갔답니다 다른 친구들이 미리 입시학원으로 옮겼을때에도 자기는 그냥 여기서 자신의 수준인정해주며 하나라도 암기하고 배워가는 게 더 좋다며 남더군요...중학교 올라가면 혹여나 나쁜길로 빠질까 많은 이야기도 들려주고 타이르기도 했는데..걱정이 앞섭니다..그 아이의 좋은면을 볼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났음 하고 바랄뿐입니다...
지난 금욜 마지막 수업하며 "선생님 안녕! 연락할게요!"그러는데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에그 녀석들~~모두 중학교가서 건강한 정신으로 커가는 청소년이 되었음...소원이 없겠네요
요사랑스런 녀석들위해 신청곡 부탁드려요....
25일 꼭 틀어주세욤
이 정의 헤어지는 일....
들려주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