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와이프에게.
- 작성일
- 2011.03.10 01:03
- 등록자
- 김영남
- 조회수
- 367
안녕하세요.
요즘 우울해하는 우리 예쁜 와이프를 위해 용기내 글 올려봅니다
다들 생긴다는 산후우울증이 우리아내에게도 왔나봅니다.
그래도 평소 활발한 성격의 아내였고, 아이를 생각해 힘낸다며 늘 따뜻한 모습 보여주던
아내였기 때문에 잘 이겨낼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많이 짧았었나봅니다
오늘 와이프가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한숨을 푹 내쉬면서 힘들다고 자기도 아플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헤머로 뒤통수 한대 맞은거같은 기분이더군요
미안하네요. 결혼하면 정말 잘해주겠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한 나랑 결혼도 해주고 내 아이도 낳아준 고마운 사람인데
아기낳고 남들다하는 몸보신 하나 제대로 못해준 못난 남편인데
그래도 착하게 웃어주고 괜찮다고 말해주는 아내에게
진짜 괜찮은줄 알고 무심했던 제가 많이 미워지는 하루 였습니다.
말도없이 구석에 쳐박혀서 소리도 안내고 눈물만 뚝뚝 흘리는데
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지금 출근길에 이 방송 들을 아내에게
제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 예쁜 우리 와이프 혜진아, 오빠가 더 잘하께 , 울지말고 기죽지말고 오빠가 있잖아
사랑한다"
우리사랑이대로 신청하고 갑니다
3부첫곡 가능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