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한테 힘좀 주실래요?
- 작성일
- 2011.05.19 21:36
- 등록자
- 김혜진
- 조회수
- 412
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아가씨땐.. 힘들구 상처되는 말을 들어도,
퇴근하구 친구들이랑 동료들이랑 술한잔 하면서 털어버리면 그만이었는데..
그리구 내가 커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내 그릇이 너무 작아서 이런거라고, 내 그릇을 키워주려는 하나님의 깊은 뜻일거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냈엇는데...
6개월짜리 아기엄마 입장이 되어 시작한 사회는..
너무 냉정하고 차갑네요.
집안사정으루 어쩔수없이 일을 시작하게 되서...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고,, 꿈을 쫓아오게된 건데..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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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출근하는 시간이 너무.. 가슴이 저리고 아파서 힘에 부칠때가 많아요.
그래두 아가 얼굴보면서 엄마 잘할거야. 그치? 엄마믿지? 잘할께~ 하며 힘내며
출근해서 상처준 사람들 보면서 언제그랬냐는듯 웃고 그러는데두...
되돌아오는건 또 상처뿐이네요. ㅠㅠ
허리디스크에.. 발목 아킬레스건 부상에.. 자궁근종이라 불임에...
이것저것 내가 아픈건 내색도 안하고 아파도 참고 열심히 일했는데.
아가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고.. 아가 어린이집 끝날시간이 다되어 퇴근을 해야하는데..
내가 해야할일을 다끝내지 않았다고. 냉정하게 쳐내는 사람들이 너무 밉네요...
사람 미워하는 성격이 아닌데..ㅠ.ㅠ 정말 너무 밉네요.. 같은 여잔데..ㅠ.ㅠ
아기엄마들에겐 차가운 현실.. 아기엄마들이 일하지 못하는 사회생활 말로만 듣던 것들이
내 눈앞에 펼쳐지니.. 저의 이 작은 그릇으론... 감당하기가 너무 벅차네요...
요곤..ㅠ.ㅠ 언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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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요. 우리아가 위해서요. 엄마의 모성이 어떤건지. 보여줄래요~
30을 바라보긴 하지만... 아직 30도 안된 어린나이지만요.
모성애 만큼은 다른엄마들이랑 똑같거든요~~
모성애로 참고 이겨낼래요~ 아가를 위해서. 저 정말 잘 해 낼 수 있을거에요~~
언니~ 저 응원해 주실거죠???
인순이 언니의 거위의꿈~~! 꼭꼭꼭 틀어주세요~~
기다릴께요~~ 3부첫곡으로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