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로 샴푸를...ㅠㅠ
- 작성일
- 2011.06.29 00:37
- 등록자
- 윤주영
- 조회수
- 448
언니~안녕하시지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아들을 어린이집 보내놓고 출근하기전에 1시간씩 운동을 하는데요.
상쾌하게 샤워를 하는 도중 샴푸를 한다고 거품칠을 했는데
그 순간,
콸콸콸 나오던 물이 졸졸졸.......뚝!!
안나오는거에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별의 별 생각을 다했답니다.
주변에 가까운 지인들의 집으로 가서 씻어야 하나?
변기안에 물은 깨끗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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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민끝에 내린 결정!
저희는 보리차를 끓여먹는데요.
냉장고 문을 열고 보리차 물병을 열어서 열심히 샴푸를 헹구었어요.
증말 화가 나는거 있죠.
알고보니 관리자분께서 공지를 하지 않고 낮에 사람들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갑작스레 물탱크 청소를 의뢰한거있죠.
어쨌든 저는 학원에 출근해서 학생들이 오기전에 선풍기를 틀어놓았는데
그 선풍기 바람에 휘날리는 저의 머리칼에서는 보리차의 향기가~~ㅠ.ㅠ
하루종일 제대로 못헹구어서 그런가 간지럽고 냄새나고...최악의 하루였네요.
즐거운 노래 좀 부탁드려용.
저희 아들이 들려주면 깔깔깔 넘어가는 노래 신청할게요.
10cm의 아메리카노...^^ 저는 7시부터 9시까지 모두 들으니~~편하신 시간에 틀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