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잎을 바라보며
- 작성일
- 2014.10.07 13:21
- 등록자
- 박혜균
- 조회수
- 566
저희집에 조그만 오동나무가 한 그루 있어요.
이제 가을이 되니 잎이 시들어져가고 있습니다.
그걸 보고 있노라니 ‘오동잎’ 노래가 생각나요.
중학교 2학년때 전학을 하면서 친구와 헤어지게 되어 우리는 편지로 서로 우정을 교환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친구가 ‘너는 무슨 노래를 좋아하니?’하고 하기에, ‘나는 가는 세월이라는 노래가 괜찮던데’하고 답장을 보냈어요.
친구는 ‘나는 최헌의 오동잎이 좋아. 가을 분위기 팍 나지 않니?’하면서 답장이 왔었거든요.
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라고 하니 저도 그때부터 그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요즘도 열심히 부르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이 되니 이 노래가 더 가슴에 와 닿아요.
‘최헌의 오동잎’ 들려줄 수 있으신가요?
오래전 노래여서 너무 늙은 것 같은 건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