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안녕하세요 저는 정확히 지금으로부터 1년전인 5월 10일에 결혼한 지금은 재겸이 아빠입니다...

저희 부부는요 9년간의 긴연애끝에 결혼에 골인한 동갑내기 커플로 연애기간동안 잘해주기는 커녕 속만 썩이고 말도 잘 안듣는 그런 꼴통같은 못난 남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아내는 저하나만 바라보며 긴시간을 기다려줬고 정말 귀엽고 천사같은 우리 재겸이도 낳아준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1년전 결혼하기 전 남들은 다 한다는 그 흔한 프로포즈도 못해주고 결혼식장에서 축가로 듣고싶었던 노래를 불러주지도 못해...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제 아내가 결혼식장에서 듣고 싶어했던 노래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겸이 엄마이자 내사람 명희야! 우리 둘째 재제 생겨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항상 잘해줘야지 하면서도 실수하고 신경도 못써줘서 미안해..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줄께..나랑 살아 줘서 정말 고맙고 많이 많이 사랑해. 우리식구 영원히 행복하게 잘살자 고마워"

신청곡은 '쿨 - 아로하' 신청합니다

 * 7시30분 퀴즈나가기 전에 사연소개와 노래 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