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2년간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한 워킹맘입니다

그동안 집에서 아이들키우느라 라디오 들을 여유도 없었는데 2년만에 다시 듣는 모닝쇼는 변한게 없어 너무 반가웠어요^^

요즘 아침마다 다리에 매달려서 엄마 가지말라고 우는 26개월 8개월 아이들 떼놓고 도망치듯 무거운마음으로 출근하고 있어요

오늘은 열감기로 끙끙거리는 아이들 친정어머니께 맡겨두고 나오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아이들도 저도 적응기간이 지나고 나면 모든게 괜찮아지겠죠?

매일 아침 무거운 마음 모닝쇼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들으며 진정시키고, 제가 좋아하는 곡이 나오면 흥얼거리는 여유도 가지면서 출근하고 있어요

시간이 가능하다면 8시 35분쯤?^^조성모의 투헤븐 신청해도 될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서 아침에 들으면 하루가 행복할 것 같아서요

부탁드려요^^

(아침마다 큰 아이한테 퇴근할 때 엄마가 맛있는거 사올게~하면서 겨우 진정시켜놓고 나오거든요^^ 가능하다면 피자교환권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저희 아이가 피자를 좋아해서 만약 보내주신다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