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엄마 대신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 작성일
- 2017.05.02 22:20
- 등록자
- 김혜진
- 조회수
- 438
언니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8시 15분. 에서 30분사이 버스를타고.
일터로 나가시는 우리엄마 를 대신해
175번 버스기사님께 감사 드리고파서. 이렇게 용기내서
사연 남기게됐어요^^
175번버스 타시는분이면 다 아실텐데요
늘. 친절히 인사로 맞아주시고
승객이 교통카드를 떨어뜨리면.급히 출발하지않고 기다려주시고.
언제나 사람이 우선인 그분.
다들 아실거에요^^
근데. 얼마전 그분의 늘 그렇듯 사소한 친절하나가
엄마뿐만아닌 제 일상 까지 바꿔놓으셨어요.
선린병원앞에서 내려. 길건너에서 환승하기위해.
도로를 건너가야하는 상황이었고.
버스서 내리자마자 맞은편에 타려는 버스가와서.
지금 저버스를 놓쳐버리면 한참을 기다려야했는데
바로 출발하지 않으시고. 바로 환승할수있도록 배려해주셨데요.
덕분에 바로 환승할수있었고. 늦지않으셨고. 곤란한상황을 면하셨구요.
그일로 너무 감사하다고 그동안도 사람이참 선하다며 입이닳도록 칭찬하시고.
늘 감사했는데.
몇일전 그일은. 저희 남매 가슴에 남아서. 저두 그분처럼
제일터에서 어르신들께. 직원분들께 배려하게 됐고
또 밝게 인사하게 만들었고. 그로인해 또 다른분이 제게 감사하시고
또 배려를 친절을 이어가는 일들이 일어나는걸
보고 듣게됐어요^^
작은 친절과 작은배려가 이렇게 돌고돌아 따뜻한 일상을 만들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했어요♡
기사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선물해드리고파요^^
5월 8일 어버이날. 4부첫곡 부탁드립니다.
누군가의 아버지이실 그분과 그분을 아버지로 두신. 또 아들로두신 분들이
자랑스런 하루가 되시길. 바라면서. 포항시민중 한사람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