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깊어질때면.....
- 작성일
- 2002.10.29 21:50
- 등록자
- 낙엽
- 조회수
- 861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질때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이렇게 깊어져만 가는 가을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인연이 아니였나 봅니다.
함께 가던 공원, 커피숍, 극장,심지어 거리에 나무들까지 모두들 그자리 그곳에 있는데... 그래서 인지 이처럼찬바람이 불어오는 날에는 더더욱 생각나고 애처로운가 봅니다.
첫번째로 신청합니다.
예전에 그사람이 저를 만날때 마다 불러주던 노래였습니다. 하지만 이 가사처럼 될줄이야....
토이"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두번째로 신청합니다.
저에게는 처음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될것만 같습니다
박기영 "마지막 사랑"
세번째로 신청합니다.
요즈음 들어 이노래가 제 귀가에 또 입주변에 맴돕니다..
이기찬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네번째로 신청합니다.
얼마전에 우연치 않게 들리는 소식으로는 그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하더군요.
멀리서 마음으로 이번만큼은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는바램을 가져봅니다
왁스 "부탁해요"
마지막 다섯번째로 신청합니다
어제는 그와 잘가던 가페에서 먼 창밖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지나가던 연인들이 어찌나 다정하던지나도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