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이야기
- 작성일
- 2002.11.27 01:02
- 등록자
- 이지영
- 조회수
- 886
이별후에 저의 마음을 짧은 글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으로 꾸며 봤어요.
< 성시경에 "미소천사">
그 어린날 작은 가슴으로 사랑 고백을 했었죠. 그냥 좋았을 뿐이에요. 고요한 눈빛, 잔잔한 목소리 그의 실수까지도, 가끔 그때를 떠올리며 미소를 짓습니다.
그 어린 날 작은 순수, 좋았던 그대 모든 것을 떠올리며 살며시 미소를 지어봅니다.
<롤러 코스터 "습관">
사랑이란 말을 꺼내기엔 이젠 우습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에게 습관처럼 편지를 띄우지만 그 옛날 바라던 사랑을 위해 편지를 띄우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좋은 모습 여전히 누군가에게 고운 향기를 가득 건넨 그에게 진실 담긴 아름다운 사랑을 이젠 보내는 것입니다.
<윤상 "이별의 그늘">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그를 한 번쯤 더 보고 싶단 생각을 하지만 전 그냥 그에 대한 작은 추억을 그리워해야만 하고 그에 대한 보고픔을 혼자서 달래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그에게는 행복이 함께 하겠지요. 나에게는 눈물이 함께하겠지만....
<마이클 런스 투록/paint my love>
지난 사랑은 이제 지우고 잊으면서 살아가는 내 외로움의 미소에 너의 또 다른 외로움의 미소가 함께해서 서로의 마음 안에 또 다른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