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간의 사랑..
- 작성일
- 2003.01.04 14:04
- 등록자
- 윤은희
- 조회수
- 996
*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우리 옆에 존재하는 것라 생각해요.
대학교 1학년 때..
항상 붙어다니고 함께 하는 것만이 사랑의 전부인줄 알았어요.
캠퍼스를 걸을때나 밥을 먹을 때나 수업을 할 때나 언제나 함께 였거든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 성시경"
대학교 2학년 때
사랑은 이쁜 동화같은 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많이 다투기도 하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사랑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내 안에 너 - Y2K"
대학교 3학년 때
처음한 사랑에 미숙했던 우리.. 서로 많은 추억과 아픔을 남긴 채 이별을 해야했답니다.
그 때... 너무 많이 받아버린 사랑에 아파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죠.
"눈물 - 리아"
대학교 4학년 때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진다는 말 맞는 것 같아요. 그렇게 힘들어했던 시간도 추억할 수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사랑을 하고 있을땐 사랑을 알았지만, 헤어지고 나니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요.
"어떤가요 - 박화요비"
*사람들은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죠. 많이 행복한가 하면 많이 아파해야하죠...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잊어버리죠.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으로 인해 마음이 넉넉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사랑 그대로의 사랑 - 푸른하늘"
행복하세요..~~
내 앞의 이 사람
내 앞의 이 사람 얼굴을 들여다봅니다
어쩌면 이 사람으로 많은 시를 쓰게 될지 모릅니다
긴 불면의 밤을 지새우게 될지도 모르고
웃음보다 한숨과 눈물이 더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사랑이란 것은 잠시 동안 행복을 주는 대가로
오랜 기간 독한 슬픔을 되돌려줌을 알기 때문입니다
마주 바라보는 저 눈빛과 향긋한 미소
부드러운 저 음성과 따듯한 품속
잠시 내게 속한 사람의 것입니다
이 사랑이 그대와 내 안에서 다하는 날은 알 수 없으나
제 몫의 사랑이 끝나는 날 서로가 놓아주는 것에
주저하거나 집착으로 힘들어 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바라건데 숨쉬는 날 동안 이 사랑 마지막일 수 있다면
첫마음 그대로 그날까지 가져갈 수 있다면 기도하지만
우리를 만나게 해주신 분의 뜻이라면 뭐든 따르겠습니다
다만 힘들었던 지난 사랑처럼 모질게만 하지 않기를
詩;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