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정세원씨.
안녕하세요.
매일아침 정세원씨의 방송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애청자입니다. 모두가 함께하면 좋을 여유로움을 전할려구요.
제 글 꼭 소개해 주실꺼죠?? ㅋㅋ

- 좋은생각 중에서 -
달리는 버스에서 한 할머니가 기사아저씨에게 물었습니다.
"와 차비를 안 받고 그냥 태우능교??"
젊은이들이 지갑을 들이내밀 뿐 차비를 내지 않는 것이 이상하셨나 봅니다.
기사아저씨가 "젊은이들한테는 안 받습니다. 돈쓸곳도 많은데 어떻게 받겠어요? 할머니야 돈 쓰실곳이 많지 않으니 받는 거고요."라고
대꾸하자 버스안은 웃음바다가 되었죠.
" 정말 안 받아도 기사양반 괜찮응교?"
할머니는 더욱 걱정스럽다는 듯 물으셨습니다.
그제야 기사아저씨는 버스카드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드렸고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할머니의 순진한 마음과 기사아저씨의 여유로움이 그날
아침버스를 활짝 웃게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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