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땁스를 기억하며....
- 작성일
- 2003.08.30 14:30
- 등록자
- 이현경
- 조회수
- 674
이 글을 읽으니 참 슬프네요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느낌
회사에서 일을 하다 잠시 들렀는데...
어디선가 이 노랠 듣고..우리가 어디서 무얼하든 항상 우리곁에 있음을 믿습니다...
이 마지막 문장에서 울어버리고 말았네요
그 분의 명복을 빌며 뮤직박스 세원언니가 꼭 열어주길 바랍니다!!!
┃-------------------- 원본 글 ---------------------
┃글주인 : 김가영(bal0)
┃날짜 : 2003-08-23 오후 3:29:52
┃제목 : 깐땁스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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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늘....하늘은 우리에게서 소중한 친구하나를 데려갔습니다..그렇게 갑자기 떠날줄은 몰랐는데...
┃친구의 죽음을 앞에 두고...이런 저런 갈등도 많았고 방황도 많았습니다..벌써...1년이나 지났네요...
┃그땐 항상 기억할거라고 다짐했었는데 잊고 지낸날이 더 많은거 같아서 친구에게 참 미안합니다..
┃그 친구...원서를 추억하며 조심스레 몇년전 추억앨범을 꺼내봅니다..
┃우리 에이스 멤버들..재철, 지훈, 현우, 영재, 석근, 희명, 강민....다들....아픈 기억 잊고 다들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단 말하고 싶어요...분명 원서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 우리 모습보고 기뻐할거예요...
┃
┃애매랄드 캐슬의 발걸음....원서가 정말로 좋아했던..언제나 원서를 기억하게 만드는 노래예요...^^
┃키드의 오 난리야....관광버스춤이 유행이던 그때...업그레이드된 드라이빙댄스를 췄던...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K2의 소유하지 않은 사랑....서로 가창력이 좋다며 불렀었던 우리가 참 좋아했던 노래였죠...가창력은 다들 그나물에 그밥이였지만....^^
┃샵의 텔미텔미....원서가 샵을 참 좋아했어요...지금 이노래 듣는다면 참 좋아할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015B의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어디선가 이 노랠 듣고..우리가 어디서 무얼하든 항상 우리곁에 있음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