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좀 부탁합니다...
- 작성일
- 2004.04.25 23:28
- 등록자
- 이바회
- 조회수
- 766
안녕하세요.. 저는 이바회라고 합니다. 모닝쇼 정말 좋아하구요 모닝쇼를 통해 제 사랑도 고백도 했었어요. 기억하실까요. 비록 몸이 안좋은 그녀, 하지만 평생을 돌보겠노라 하며 사랑을 고백하며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신청했었죠. 그로 인해 더욱더 사랑도 깊어 졌구요.. 그런데 지금 그녀와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녀는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전 아직 그 말이 와닿지가 않아요.
연락도 없죠. 전화도 받지 않구요. 제곁에 자신이 없어 주는게 저를 위한 길인줄 알고만 있는 사람이죠. 그 가련한 사람, 제대로 못해준게 정말 한이 되네요. 그녀에게 다시 한번 제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 일요일 아침 상쾌한 사연이 아닌 줄 알지만 염치 불구하고 사연을 올리네요. 정화씬 저에겐 너무 소종한 사람이거든요.
1. "에즈 원" Day By Day 과 2. 이승환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
*** 그녀와 함께 처음 사랑을 시작할 무렵, 이 노래를 들려줬죠. 매일 조금씩 보여주겠다는 그녀..그리고 전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불러줬죠.. 이승환보다 훨씬 낫다며 날 감싸주던 그사람.. 처음 사랑의 시작에 함께한 노래랍니다.
3.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 이 노래를 모닝쇼에서 사연과 함께.. 제 마음을 고백하고 또 받아준 그녀.. 모닝쇼에는 정말 감사하구요. 여전히 제 마음은 그녀만을 사랑하구요..
4. 사월과 오월의 "등불"
*** 그녀와 저 사랑하는데 살아가는데 참으로 힘든 요인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서로에게 등불이 되어 살아가고자 맹세했죠. 제가 많이 그 불을 비춰준적은 없지만요. 오직 제가 받기만 했죠.. 매일밤 그녀의 집 불켜진 방만 쳐다보고 있죠..
5. 임창정의 "결혼해줘"
** 전 그녀가 꼭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연인이 아닌 부부이고자 함께 걸어갔던 길... 그만큼컸던 사랑.. 그녀 다시 돌아오는 그날을 위해 몇년째 끊지 못하던 담배도 끊고 있답니다. 좋은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꺼구요. 그때 그녀와 꼭 결혼을 할겁니다
모닝쇼 여러분... 일요일 아침부터 제가 좀 너무했나요.. 태어나 처음으로 느끼는 사랑을 해보게한 사람이 있다면... 그녀가 없어 내자신이 힘든것보다 그녀의 걱정으로 숨이 다할것 같은 그런 사랑이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껀가요... 제 마음이 전달되기를 꼭 전해주세요.. 좋은 결실을 이루는날 좋은소식으로 또 사연을 보내고 싶네요.. 저뿐만이 아니라 힘겨워 하는 모든 연인들에게 말할께요. 사랑은 가슴으로 느끼는 거래요.. 진정 그 가슴을 느꼈다면 최선을 다하세요. 그럼..아참..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밤 정화씨와 제가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자주 찾던 공원에서 기다리겠다고 전해주세요. 이 마음이 전달이 된다면요... 그럼..
추신 : 꼭 사연 소개시켜 주길 부탁하구요. 그녀에게 꼭 들으라고 부탁할꺼에요. 해주실지 못 해주신다면 리플 내지는 문자라도 한통 부탁드릴께요..(011-217-2896) 목요일까지는요..저 정말 절실하거든요..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