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뮤직박스.신청입니다..
- 작성일
- 2006.05.19 15:22
- 등록자
- 이유정
- 조회수
- 958
안녕하세요.세원씨~
오늘 나만의 뮤직박스는
제 친구들에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곡으로 추천해볼까 합니다.
대신동에 사는 큰 눈망울에 세련되고 빈틈없는 살림꾼 말숙이에게는
늘 그녀의 18번이던 소찬휘의 tears를,
송도동에서 젊어 한푼이라도 더 벌어 40넘으면 남들보다 좀더 멋지게 살아보겠다 투잡에 열중인 해락이에게는
HOT의 빛을 들려주세요.
용흥동에서 얼마전 늦둥이 아들을 낳고 몸이 불어 아침 출근때마다 거울보며 한숨 짓는다는 혜주에겐
기분 업 되도록 현영의 누나의 꿈을 들려주세요.
장성동에 사는 두딸의 엄마면서 늦둥이를 가져 배가 불룩한 알뜰 주부 경희는 늘 신곡에 목말라 합니다..
그녀에게는 SG워너비의 내사람을 부탁드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주 동안 성실히 근무하고 늘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노력하는 제 자신을 위해
요즘 심취해 듣고 있는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부탁드립니다.
비가 그렇게 퍼붓더니
동쪽 하늘부터 구름들의 움직임이 보이네요.
신청곡을 들을 일요일은 날씨가 화창하면 좋겠어요.
주말은 날씨가 화창해야 제맛이니까요..
수고하세요.
그런데..
이번주에 들을 수 있을까요?
친구들에게 두루두루 연락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