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에게 ... 몇자
- 작성일
- 2005.09.09 12:28
- 등록자
- 조영순
- 조회수
- 515
반갑습니다
이렇게 방송에 사연 올린다는게 참 쉽지는 않네요.
며칠전 부터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해서 좀 처럼 화해가 되지 않네요.
제가 친구들과 1박2일 놀러가서 핸드폰을 잊어 먹는 바람에 연락이 두절 되어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한 나머지 경찰에 신고도 하고 난리가 났었나 봐요.
전 미리 말하고 갔기 때문에 전화도 않하고 전화 잊어 먹은것도 몰랐거든요. 여고 시절 수학여행간 기분에 젖어서요.
아무튼 저를 끔직히 사랑하는 남편의 마음을 미쳐 헤아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더 잘 하겠습니다. 평상시 남편 성격은 무관심한데 표현없는 사랑을 주셨나 봐요..
고생하는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사랑한다는.. !!!쑥스럽지만 몇자 올리고 갑니다.
남편의 애창곡 부탁드립니다..
마음먹기 달렸더라 (김보성)
부부 싸움도 다 마음먹기 달린겁니다.
빨리 화해하고 십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