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시간은.
- 작성일
- 2006.06.06 19:11
- 등록자
- 라영아
- 조회수
- 263
봄인가 하고 파릇파릇 꼬물꼬물 애기 손가락 같은 새싹이 돋아나는걸보고
무릇 새해는 시작됐지만 봄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해를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인데
얼렁뚱땅 자고나니 벌써 여름이 눈앞에 와 있습니다.
눈여겨 보지않고 스쳐지나갔던
나무에는 벌써 초록옷을 갈아입고
벌써 무성한 초록잎사이로 싱그런 바람이 시원함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무엇이 이리 떠미는건지.
주머니속에 동전을 잃어버린것같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도둑맞은 것같은 시간이 아쉽기만합니다.
나날이 숨쉬고 일상을 보낸다는것이 점점 두려워지는건
아마도 의식하고싶지않지만
익어가는 나이를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탓일게지요
더워지기전에
시간을 잡아볼까 합니다
지금하고있는일에 좀더 전력을 다해봐야겠습니다.
여름지나 가을이 다가왔을때
시원한 바람을 가슴으로 편히 시원하게 받아들일수 있게말입니다.
가을의 시원한 바람에
가슴시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스스로에게 화이팅!!하면서..
노래신청할게요^^
류기진 - 그사람 찾으러간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