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의 추억
- 작성일
- 2006.07.10 02:30
- 등록자
- 정미화
- 조회수
- 271
길을 가는데 가로수 화단에
벌써 붕숭아가 활짝 피었더군요.
어릴적 손톱밑에 물 들였다가
첫눈이 올때까지 남아 잇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고 손톱이 더디더디 자라길
바라던 기억이 납니다.
첫사랑이 어떤건지, 그 아픔이 얼마나 큰지도
모르면서 어린나이에도 막연히 그리워했던
아름다운 첫사랑..ㅎㅎㅎ
중년에도 봉숭아 물들여서 첫눈오는날 기다려볼까요?ㅎㅎ
그럼 첫사랑이 아니고 무슨사랑이 이루어지는걸까?~~*^^*
진국이"진짜멋쟁이"
노사연"만남"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