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 유감..
- 작성일
- 2006.07.27 22:39
- 등록자
- 정미화
- 조회수
- 325
얼마전 모임에서 누군가 장난끼어리게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모두들 안 찍히고 싶어 이리피하고 저리숨고
잠시 난리였다. 그때 연세 지긋한 언니 한분이
그래도 지금 찍어놓는게 낫다~
내가 내 얼굴 보면 너무 늙고 추한것 같아도
세월이 한참 지나면 지금의 내가 또 그렇게
이뻐 보일꺼야..하는 말씀을 했다.
맞는 말 아닐까?
지금 내 모습은 가는 세월속에 잠시 머문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을수 밖에 없는데 ..
나는 겁도 없이 그날 세장의 사진을 찍었다.^^
문채령의 아니야.
방실이의 뭐야뭐야..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