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진 손길들
- 작성일
- 2006.11.26 22:11
- 등록자
- 전애선
- 조회수
- 390
사무실앞에 커다란 동백나무에선
동백꽃씨와 갈참나무에는 도토리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도토리를 줏다보니 언젠가 산에 오를때
청솔무가 겨우살이 준비를 위해 도토리를 물고
낙엽속으로 달려가 뭍는것을 보았습니다.
그곳을 가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궁금하여 헤쳐보니 여러개의 도토리를 감춰났습니다.
아마도 긴 겨우살이를 위한 준비이겠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면 밟을수록
추위는 다가올 것이고 월동준비를 하는
아낙들의 손길은 바빠지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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