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께,,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 작성일
- 2007.03.14 16:51
- 등록자
- 유은선
- 조회수
- 627
안녕하세요?
저는 시댁과 멀리 떨어져 사는 며느리이랍니다.
그래서 항상 죄송하고 제대로 옆에서 챙겨드리지 못하는 맘에
늘 마음한켠 편치 못한 며느리이예요.
이런 저희 부부와 아이들 걱정에 마음쓰시구 계신 시부모님께 감사드리면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저희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답니다.
다니시는 직장에서 일을 하시다가 손을 다치셨어요...
시댁이 너무 멀어 가뵙지도 못하고, 전화로만 안부를 묻는 정도랍니다..
얼마전에는 아버님이 간이 좋지 않아 정신적인 충격에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업친데 덥친격으로 이번 일까지 일어나니, 정말 몸 둘바를 모르겠어요.
그런데도 며칠전 전화를 주셔서, 날씨가 추운데, 아이들 감기는 안걸렸는지,
건강은 한지, 며느리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물으시대요.
정말, 우리 시어머님 천사표같죠?
우리 시어머님과 시아버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고맙고, 죄송하다구 좀 전해주세요.
그리구 항상 건강하시구, 즐겁게 사시라구요.
신청곡은 채환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