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수도사업소의 실태
- 작성일
- 2010.10.24 22:25
- 등록자
- 이상현
- 조회수
- 697
경북 포항시의 하수관거 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4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9시간가량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굿모닝메디컬센터 앞에서 하수관거 정비 오수관 신설 공사를 하던 중 깊이 1.5m 아래에 묻혀 있던 600㎜ 상수도관을 건드려 파손됐다.
이 사고로 대도·상도·죽도·용흥·대이·송도동 등 7개동 4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9시간가량 중단돼 포항시 상수도사업소에는 시민들의 항의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또 사고지역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으며, 복구작업으로 인해 편도 3차선 도로중 2차선이 차단되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이어지기도 했다.
포항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관계 공무원 등 13명을 파견, 긴급 보수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10시 50분께 상수도관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이날 사고는 오수관 신설을 위해 유압기로 터박이 작업을 진행하던 중 상수도관을 파손하면서 일어났다.
현장관계자는 “상수도 시설물 표시판이 도로 2차선 중앙에 표시돼 있어 시굴 터파기 작업을 위해 2.5m를 팠으나 상수도관이 나오지 않았다”며 “사고 지점에 상수관이 매몰돼 있는지 몰라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단수 사고로 주민들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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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포항시민들 세금먹고 사는 놈들이 하는 짓거립니다. 10시 50분에 보수 완료했다고 하는데 12시 넘어도 녹물 계속 나오고 생수를 몇통을 샀는지 모릅니다. 상수도사업소에서 상수관이 어디있는지도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니.. 아직 모르는 시민들 있을 듯한데 널리 알려 확실히 실태조사, 징계조치하고 손해배상금 받아내야 합니다. 그냥 넘어가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