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연평도 시각장애인 국토순례가 21일부터 시작됩니다
- 작성일
- 2011.09.07 10:56
- 등록자
- 김나희
- 조회수
- 1098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 2명과 경주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 자원봉사자, 직원 등 10명이 참가하는 국토순례단이 이상득 국회의원, 이병석 국회의원, 강석호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북점자도서관 주관, 경상북도와 포항시 후원으로 19박 20일 동안 진행됩니다.
연평도 포격 같은 만행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독도 영유권 분쟁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우리나라 영토임을 밝히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도 이 사회의 일원임을 스스로 자각하고 행동하자는 생각이 커져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영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독도지키기 캠페인에 나섭니다.
발대식은 9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됩니다. 점자명함 갖기 캠페인 및 독도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날 점자명함 갖기 캠페인은 독도의용수비대를 의미하는 33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재호 경북점자도서관장을 비롯해 이종욱 등 시각장애인 2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서울~연평도~서울~수원~평택~천안독립기념관~조치원~대전~영동~김천~구미~경북도청~영천~경주~포항~울릉도~독도까지 931.05㎞의 대장정을 도보와 텐덤바이크, 차량 등을 통해 이동합니다.
이동하며 각 지역민과 함께할 남북통일기원 캠페인, 열차 캠페인, 점자명함 갖기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독도에서 연평도까지 도보와 각종 이벤트를 통한 국토순례 캠페인을 통해 지역민과 전 국민의 국토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가 더욱 활발히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