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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DOKDO
이름 사수 대작전
이름이 영유권에 법적인 영향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이름을 통해서 그 존재를 확인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이미지를 만들고, 국적을 인식한다.
그래서 바로 여기서 또 하나의 싸움이 시작된다.
독도를 둘러싼 분쟁은,
이제 영토와 영유권을 넘어
사이버, 모바일, 지도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독도를 '독도'라고 부르고자 하는 한국과,
독도의 이름을 '다케시마'로 바꾸려는 일본의 네이밍 전쟁!!
이름은 독도를 어떻게 규정짓는가! 그리고 세상은 독도를 어떤 이름으로 기억하는가!
독도, 그 이름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상 사람들은 독도를 어떻게,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제작진은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독도를 묻고,
독도를 들어봤다.
이런 작업을 통해 한국의 홍보가 얼마나 부족한지,
그것이 왜 문제인지, 그래서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 진지한 고민들을 프로그램 속에 녹여냈다.
세상 모두가 독도의 이름을 알게 될 때까지, 우리의 질문은 계속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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