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포항MBC 광복절 특집다큐멘터리 독도전 | 방송일 | 2014-08-16 | 조회 | 3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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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독도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리고 우리에게서 잊혀 진 옛 이야기 들이다. 이미 오래 전에 쓰여 진 이 ‘역사’의 행간에서 어쩌면 우리는 오늘의 독도 문제를 바로 볼 수 있게 해줄 새로운 이야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독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지금으로부터 320년 전 일본과 조선의 영유권 분쟁이 발생했다. 당시 일본이 노골적으로 침탈 야욕을 드러냈던 섬은 바로 울릉도였다. 울릉도의 소속을 두고 3년에 걸쳐 진행된 조선과 일본의 외교 분쟁, [울릉도 쟁계] 우리가 ‘울릉도 쟁계’에 주목한 이유는 이것이 곧 독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1694, ‘울릉도 쟁계’가 남긴 독도의 기록들 - 320년 전 일본은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울릉도 쟁계의 기록에는 울릉도뿐 아니라 독도의 소속을 밝히고 있는 여러 증거들이 남아있다. 우리는 조선이 울릉도와 그 부속 도서를 관리하기 위해 파견한 수토사의 발자취를 쫒는 한편,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일본의 고문서들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본 다큐는 ‘320년 전 일본은 독도의 영유권이 조선에 있음을 인정했다’ 는 사실을 밝혀낸다.
독도전(傳) 그리고 독도전(戰) 독도의 이야기는 곧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전쟁사였다. 독도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에 이어 집단 자위권 행사를 선포한 일본. 아베 총리와 일본의 본색은 무엇일까. 그리고 21세기 또 다시 시작된 독도전(戰)은 어떤 결말을 향해 가고 있을까. 일본의 뿌리 깊은 야욕을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그 실마리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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