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회 - 포항 바이브, 비트 위에서 놀다! {힙합동아리 영일만크루}
- 작성일
- 2026.01.12 13:45
- 등록자
- 톡톡동해인
- 조회수
- 11
교실에서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무대 위에만 서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포항의 유일무이한 청소년 힙합 크루 '영일만크루'입니다.
공부와 일상에 지친 또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자신들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비트 위에 얹어 세상과 소통하는 포항의 힙합 전사들인데요.
오늘은 영일만크루의 래퍼 김인태 선생님과 김대건, 홍채림 학생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영일만크루'는 2011년 포항제철중학교의 힙합 동아리 '동충하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지도교사였던 김인태 선생님과 제자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다가
2022년 "포항 전체로 판을 키워보자"는 포부와 함께 지역의 모든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연합 동아리로 재탄생했죠.
'포항'이라는 정체성을 힙합스럽게 표현한 이름처럼, 이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특별한 크루를 이끄는 김인태 선생님은 도덕 선생님이자 현역 래퍼입니다.
"교사도, 학생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꾸며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 서며 랩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초창기 멤버이자 '성골'이라 불리는 김대건 학생, 그리고 힙합 유망주로 변신한
홍채림 학생이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히 취미 수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직접 작사·작곡한 음원을 정식 발매하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2023년에는 포항의 매력을 담은 홍보곡 <포항에서만>을 2024년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비상을
노래한 <비행소년>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멋 부리기보다 솔직한 내 이야기를 담으라"는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에
이들의 가사는 또래 친구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2025년에도 포항을 담은 새로운 자작곡 발매를 준비 중인 영일만크루
"포항을 넘어 전국 무대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처럼
이들의 거침없는 랩이 더 넓은 세상으로 울려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