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부터 공장 하나 갖는 것이 꿈이었던 박도문 회장은 경주공고와 포항수산전문대 졸업후 소원대로 울산에서 작은 공장 하나를 경영하며 자수성가했다. 하지만 당시 울산은 공업도시로 명성을 떨칠수록 공해 백화점이란 오명도 깊어갈 때. 숙명적으로 환경운동에 뛰어든 박회장은 환경보호협의회를 조직해 17년간 이끌며 생태환경도시로 탈바꿈시킨 장본인이다.
"경주가 각종 오염으로 문화재 훼손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2008년부터는 경주와 양산까지 지역을 확대해 환경정화를 해오던 그는 올해 경주환경보호협의회장으로 나섰다. 환경운동에 행정구역이란 애초에 불필요한 구분. 진정한 환경보호는 무엇이며 경주의 환경쟁점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톡톡동해인에서 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