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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포항 최초의 극단 은하를 창단한 포항연극의 산증인! 먹고살기 바빴던 그때 그시절~ 열정 하나로 무대를 지켰던 천상 연극쟁이가 있습니다. 청소를 해주는 대가로 문 닫힌 도서관에서 연습을 하던 가난한 시절~ 배우 5명에 관객 4명이 고작이었던 초라한 무대~ 하지만 그 열정 하나로 전국 최초의 시립극단을 포항에 만들었고 이후 포항시립극단 30년 역사를 이끌었던 김삼일 전 포항시립극단 상임연출가를 톡톡동해인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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