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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포항역 김기춘 역장> KTX 동해선이 열린 지 5개월. 사람과 사람, 그리움과 애환이 만나는 역에서 톡톡동해인과 김기춘 포항역장이 만났습니다. 옛 포항역의 마지막 역장이자, 신 역사의 첫번째 역장이 된 김기춘 역장. KTX 개통에 담긴 이야기와 23년 철도인생을 네 개의 키워드를 통해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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