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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도록 거세지는 폭우와 폭염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이상기후의 위협!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는 얇은 얼음 위에 서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지구를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우리 인류는 기후 재앙을 맞을지도 모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25년간 기후를 연구한
세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기후학자, 오늘의 동해인 국종성 교수.
국종성 교수는 급격한 기후변화를 몰고 올
지구 임계점, 티핑 포인트를 연구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1도 정도 상승했습니다.
자연적으로는 10만 년에 걸쳐 6도 정도의 상승이 일반적인데
100년 사이에 1.1도 상승은 굉장히 급격한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작 1도의 상승으로 지구에는 홍수, 가뭄, 한파 등
최악의 기후위기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해 유럽은 폭염, 가뭄, 산불로 고통받았고
남극의 빙하가 녹으며 남태평양의 섬나라들은 사라질 위기를 겪고 있고
지난 7월 네덜란드는 유례없는 여름 폭풍을 만났으며
지난 해 파키스탄에는 두 달간 끊임없이 내린 폭우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극한호우'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공기 중에 수증기량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지구 평균기온이 1도 오르면 수증기량이 약 7% 증가해
집중호우가 내리기 쉽습니다.
지구 온도가 계속 올라가게 내버려 둔다면
지구 임계점에 도달하게 되고 급격한 기후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경제적 피해 수준을 넘어 사회 시스템 붕괴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임계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임계점을 막기 위한 행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포항 또한 기후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포항은 울릉도를 제외하고 해수면 상승이 가장 큰 지역이며
바다가 깊어 강한 태풍이 올 경우 해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태풍과 해일에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기후학자로서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결정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연과 회의 참여를 통해 과학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인 오늘의 동해인.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국종성 교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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