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한류 열풍 속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K발레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한국 무용수들의 빛나는 활약을 바탕으로
K발레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서 활동 중인 포항 출신 스타 발레리노
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이동탁을 만나봅니다.
어린 시절 마이클 잭슨을 동경하던 그는
발레의 불모지인 포항에서 최고의 무용수를 꿈꿨습니다.
선화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한 그는
입단 1년 만에 솔리스트로 승급
이듬해인 2년 만에 수석 무용수로 승급하며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세계적인 권위의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발레리나 강미선의 최우수 여성무용수상 수상을 기억하시나요?
강미선 발레리나의 수상 후 이어진 갈라 콘서트 무대에서
한국적인 발레 작품으로 함께 무대를 꾸민 파트너가
바로 발레리노 이동탁입니다.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
국내 발레단 소속 무용수가 국내 창작 작품으로 수상한 것은 최초!
그리고 발레단에서 직접 창작한 한국적인 발레 작품으로 수상해
더 의미가 깊다고 하는데요.
수상 현장에서 지켜본 생상한 소감을 들어봅니다.
공연에 대한 현지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특히 '미리내길'은 발레 베이스에 한국무용의 움직임을 녹여낸 작품으로
죽은 남편에 대한 아내의 그리움, 한국 고유의 정서인
한을 춤으로 표현해 해외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동해인은 선화예고 시절에 만나 한때 앙숙처럼 지내다
한예종 시절에 같이 작품을 만들며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발레리나 출신 아내와의 스토리도 들려줍니다.
앞으로 한국적인 발레 작품들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끌어올려
다음 세대 무용수들에게 밑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이 꿈이라는
유니버설발레단 이동탁 수석 무용수의 이야기를 함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