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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여러분은 몇 개의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셨나요?
2019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려 에펠탑 3만 5천개를 만들 분량이라고 하는데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금처럼 플라스틱을 소비하면
2060년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3배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플라스틱의 위협 속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를 개발 중인 오늘의 동해인이 있습니다.
바로 에이엔폴리 노상철 대표입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뽑은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된
우리 지역 기업인 에이엔폴리는 전 세계적 화두인
플라스틱 문제의 해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첨단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를 상용화하는 기업입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식물에서 추출한 섬유소를
나노(10억 분의 1미터) 단위로 잘개 쪼개 조합한 섬유로
철보다 5배 가볍지만 강도가 높고 열에 강하며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플라스틱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적의 물질로 불리며 빠른 속도로 우리 삶의 질을 높인 플라스틱
하지만 이제는 수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으며
지구를 파괴하는 재앙이 되었습니다.
이제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나서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고기능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가 화두입니다.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식품 포장재, 화장품, 의료용품 등 활용 범위가 넓은데요.
무한한 가능성으로 미래 기술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이 2차 전지 선도도시로 가는데 있어서도
나노셀룰로오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앞으로는 소재를 넘어 완제품에 적용해
플라스틱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최종목표라는
오늘의 동해인.
글로벌 1등 기술력으로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가 된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탁월한 해결책이 되어 포항과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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