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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은 약 212만명
국민 20명 중 한 명은 이주민인 셈입니다.
우리 사회와 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소외된 그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오늘의 동해인
포항시 외국인센터 하광락 목사를 만나봅니다.
대규모 공단과 공장이 많아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는
동해인이 운영하는 포항시 외국인센터가 있습니다.
동해인에게 외국인들의 상담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사업장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들
한국 체류와 직결된 출입국 문제, 의료 문제, 문화적인 어려움 등
다양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업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은
안정적인 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어려운데요.
이제 더이상 외국인 근로자는 선택이 아닌
산업 현장의 필수 인력이 되고 있기에
단순한 인력이 아닌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매주 주말이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도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어가 서툴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기초반부터
국적 취득을 위해 한국어, 경제, 사회, 법률 등의 소양을 습득하는
법무부 주관의 사회통합 프로그램(KIIP)까지
모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주 외국인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동반자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손잡고 나아가서 아름다운 미래 사회
따뜻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꿈꾸는 동해인.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포항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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